겨우내내 움츠려 있던 접사매냐 아자씨들~애호랑이 꽁무니 따라 열심히 추접(推蝶) 중 이십니다~ ^^문득~ 그룹 Eagles 의~ Desperado 가 생각나는 밤 입니다~ ㅎㅎ

제가 살고있는 주변을 3년이나 찾아 헤매다 지인의 도움으로 가까운곳에서 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 작년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했는데... 저는 접복이 없나봅니다~ ^^; 내년부터는 멀리 경북까지 갈 필요가 없을것 같네용~ ㅎㅎ

얼레지와 애호랑나비 *^^*

▲ 열심히 기린초 새싹을 먹고 있습니다~ ^^ ▲ 애벌레가 기린초를 먹은 흔적 입니다. ▲ 기린초를 먹어서 그런지 녹색 변을 싸네요~ ^^ 붉은점모시나비... http://blog.paran.com/macroz/44999821한때는 남한전역에 살던녀석이 어쩌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이지경까지 오게되었는지...산림녹화사업으로 산야는 나무로 뒤덮혔지만... 풀밭이 줄어들면서 초원에 살던 나비들이 사라지고 있네요...가까운곳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해봅니다.

배초향에 날아든 청띠제비나비... 이제 이녀석 볼날도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정신없던 몇일 사이... 무관심속에 호랑이가 드디어 허물을 벗고... 종령애벌레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