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냉이 열매와 줄기가 앙상하게 남은곳엔 종령들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른봄에 데려와서 팽나무 화분밑에 두었는데 작년 가을에 살았던 환경과 달라서 그런지 한참을 돌아다니더군요 더이상 갈 곳이 없었는지 팽나무 가지로 올라와 살더니 어느듯 종령이 되어 있었던 녀석입니다~ ^^

불모산에서 발견한 수노랑나비 애벌레 입니다. 해마다 찾는 팽나무가 있는데 올해는 이상기후 탓인지 팽나무 잎이 늦게 피는것 같네요.

작년 영월에서 만났던 암고운부전나비 애벌레 입니다. 함께 출사갔던 지인이 찾아주었는데 잘키워서 자연속으로 보내준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또 다른 지인께서 종령 애벌레를 보내주셔서 더 기대가되는 녀석입니다~ ^^

황새냉이 열매를 먹고있는 갈구리나비 1령 애벌레 입니다. 접사링 3단 모두 끼우고 초접사 최대배율로 담아봤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알에서 부화하는 장면도 담아봐야겠는데 시간 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

내심 유리창나비를 만나길 바랬는데... 그녀석은 보질 못하고 팽나무 낙엽속에서 이녀석을 발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