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 합다리나무 잎에서 만날수 있는~ 먹그림나비와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애벌레 입니다~ ^^ 올해 나비 농사는 흉년이라~ 개체수는 적지만 이녀석들 이라도 만나서 다행이네요~

작년 이맘때 집에서 우화했던 먹그림나비~ 조만간 자연에서 만나길 기원하며 올려봅니다~ ^^

우리집 공주님이아빠에게전화로우화소식을 알려줬던검푸른나비~ 그 주인공은~ 지난겨울을무사히버티고~태어난먹그림나비입니다~ *^^* 월동개체라그런지크기가작긴작습니다. 올해로 3년째접어드는합다리나무도뿌리가제대로내렸는지~이파리풍년이네요~ㅎㅎ

자연상태에서 먹그림나비 번데기를 발견하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던데... 합다리나무 줄기에서 운좋게 발견~ ^^기쁜마음에 가지를 당겨보니... 벌써 나비가 되어 날아가버리고빈껍질만 남았네요~ ^^;

나비 사육을 하다보면 우연찮게 한꺼번에 나오는 녀석들 덕분에 이런 장면도 연출할수가 있어서 좋네요~ ^^b비록 연출샷 이지만... 한자리에 세마리를 놓을려고 하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한마리는 그나마 잘 올라 앉는데... 두마리 붙이고 어느정도 자신이 붙어서 세마리 붙일라하면 한마리 남기고 후두둑... ㅡㅡ;더운날씨에 나비 고객님 접대하느라 힘은 들지만... 한꺼번에 앉은애들 담고나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