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함께 타는 동생이랑 찾았던 팔용산 계곡암~ 참 오랬만에 팔용슬랩도 오르고 계곡암 등반도 했다~ 내가 선등을 하다보니 내 사진이 없네~ ^^;

창원 시내에서 북면고개를 오르고 달천계곡 - 천주산 - 함안 칠원 - 청룡산 - 창원 감계 로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천주산 에서 함안 산정 저수지 내려가는 길이 공사로 여기저기 파해쳐 있다보니 청룡산 오름길에 타이어가 펑크 나버렸다 ㅠㅠ 예비 타이어로 바꾸고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창원 시내로 무사 복귀함...

불자들이 많이 붐비는 부처님오신날 을 피해서 비오는날 장유사에 들렀다. 장유화상 의 부도 와 주목은 변함없이 서 있지만 절집은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듯 하다.

바쁜 일정으로 예약을 취소하고 두번 만에 찾은 사량도 자전거 일주~ 생각 보다 빨리 끝나서 아쉬움이 남는다~ ^^

기존 방향 반대로 장유사 방향으로 업힐 해서 오르니 힘이 많이 든다 ~ ^^;

경전선이 복선화 되면서 필요 없어진 진주 폐철도 노선 을 활용해 조성된 자전거길 이다. 김해와 창원은 빗방울이 떨어 지는데 반성역에 도착하니 다행히 날씨만 흐리고 자전거 타기 딱 좋은 상태다. 문산을 거쳐 진주성이 있는 촉석루를 지나면 남강댐이 있는 진양호에 닿는다. 진주역에서 남강변으로 들어 가는 구간만 빼면 전용 자전거길 이라서 길 찾기도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