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두렁 주변에 피어나고있는 자운영 입니다~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붙어서 공중질소를 고정시키는 작용으로 천연비료로 쓰인답니다~ 몇해전 노랑나비떼가 이꽃에 많이 서식하는 곳을 지인의 얘기로만 흘려듣고 지나쳐 버렸는데... 좀처럼 그런 기회를 만날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오늘은 꿀벌로 대신합니다~ ^^

작년보다 1주일정도 빠르게 노루귀가 올라왔네요~ 바야흐로 야생화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

시기를 놓쳐서 시들어가는 꽃을 발견했지만 보기힘든 친구라...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행운은 가까운곳에 있다는 교훈을... ^^

문득... Brothers Four 의 곡일곱송이 수선화 (Seven Daffodils)가 떠오르네요 가수 양희은氏가 번안해서 불러서 국내에도 알려졌는데... 20여년전 산악부시절선배가 들려주던 노래가 그립습니다.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 염소밥 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