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우도 해벽등반 #6 (2006. 03. 26)

2006. 9. 9. 23:50LIFE/Climbing

[산행후 마을회관에서 진수성찬 ^^] 토요일 들어오신 분들은 진짜 좋은것만 드셨다는 후문이


[텃밭 주변에 피어난 제비꽃]




[마을의 수호신 처럼 우뚝서있는 나무]



[아름다운섬에 여행온 신혼부부^^] 하동에서 차 재배를 하고 있는 아낙이라는데...




[아름다운 수우도를떠나기전 아쉬움을 달래며...]

[산행 마지막 까지 미소를 남기신 박종학 하종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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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우도(樹牛島)그 곳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섬 이였습니다. 해벽 주변과 섬 곳곳에는 풍란 춘란 과 같은 자생란과 진달래 동백군락 등 다양한 식생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러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방문하는 분 들께서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우리가 방문했을 때 가 갈수기라 식수가 모자라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현지 주민 분 들의 말씀을 따르면 식수저장시설 만 제대로 갖추면 방문 하시는 분 들의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향후 해벽 여러곳에 등반코스를 개척 하게된다면 세계적인 등반 관광지 태국프라낭 못지않을 한국의 유명한 해벽등반지가 탄생 할것이라 생각 합니다. 물론 자치단체의 행정적인 지원이 수반 된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이번 산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사량면 면장님과 수우도 이장님 께 감사 드립니다.